전북교육청-14개 시군, 인구소멸 공동대응 '연대'… 업무협약

천 교육감, 지역소멸대응특별위 구성 등 5대 협력 방안 제안
교육청·도·14개 시군, 정주 여건 개선 및 교육 환경 고도화 '맞손'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8월 14일(금) 10:38
전북교육청, 인구소멸 위기 공동대응 업무협약
[스피드경제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천호성)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손잡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천호성 교육감은 지난 13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및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과 '인구소멸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생태계의 질적 고도화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청과 광역·기초지자체가 실질적인 행·재정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지역소멸 위기를 교육으로 극복하려는 천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인다. 천 교육감은 '도·시군 상생발전 정책 라운딩' 자리에 직접 참석하여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구성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협력 △전북유학 활성화 등 5대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후 교육감과 도지사, 14개 시군 단체장들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앞으로 16개 기관은 △정주 여건 개선 및 교육환경 고도화 △지역 인재 양성 및 마을교육 생태계 활성화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및 소규모 학교 혁신 방안 마련 △국고보조사업(교육혁신선도지역 등) 공동 기획 및 추진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구성될 '광역단위 교육행정협의회'와 '기초단위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통해 제안 사항들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남아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교육청이나 지자체 단독으로는 불가능한 과제”라며, “오늘 16개 기관이 맺은 굳건한 연대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지역소멸 극복의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택 지사도 “지자체와 교육청이 힘을 모아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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