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암대학교, 몽골 8개 학교에 전자피아노 23대 전달 청암대학교·국제로타리 3610지구·(사)파머스드림 협력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08월 13일(목)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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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학교는 지난 11일 교내 이노베이션룸에서 전자피아노 23대를 국제로타리 3610지구(총재 김남규)에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전자피아노는 유아교육과 폐과로 불용 결정된 교육기자재로 파악됐다. 대학 측은 사용 가능한 기자재 폐기 대신 교육환경이 열악한 해외 학교 지원을 위해 국제로타리 3610지구와 연계, 이번 기증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는 몽골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현지 봉사 과정에서 피아노 없이 칠판에 건반을 그려 음악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를 확인, 음악교육 기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암대학교의 전자피아노 기증 결정으로 해당 사업은 구체화됐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전자피아노의 몽골 안전 운송을 위해 직접 분리 및 포장 작업에 참여했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는 몽골 현지 운송 및 전달 담당 기관을 물색했으며, (사)파머스드림이 운송비 등 현지 전달 제반 사항을 맡으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청암대학교가 교육기자재를 기증하고, 국제로타리 3610지구가 분리·포장 및 사업 연계를 담당하며, (사)파머스드림이 몽골 운송과 현지 전달을 맡는 협력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증된 전자피아노 23대는 몽골 바가항가이구 제91번 학교(General Education School No. 91, Bagakhangai District)를 포함, 울란바토르 및 투브 아이막 소재 8개 학교에 학교별 2~3대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 전자피아노들은 현지 학생들의 음악수업과 예술교육용 기자재로 활용될 방침이다.
기증 행사에는 김성홍 청암대학교 총장직무대행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정양수 차기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사용할 수 있는 교육기자재가 필요한 곳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다시 활용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협력이 자원 재활용을 넘어 몽골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관계자는 "청암대학교의 교육기자재 기증으로 몽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교육환경 개선과 국제 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증 사업은 대학과 국제 봉사 단체, 비영리 단체가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불용 교육기자재 재활용, 환경 보호, 해외 교육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민관 협력형 국제 봉사 사례로 평가된다.
청암대학교는 향후에도 활용 가능한 교육기자재가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잇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