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 '이순신과 흥양수군' 기획전, 분청박물관서 개막 임진왜란 승리 견인 '흥양수군' 재조명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08월 11일(화) 17:38 |
|
개막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송영길 국회의원, 송형곤 전남광주통합시의회 의장, 김민열 고흥군의회 의장, 박진일 국립진주박물관장 등 내외빈과 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31사단 군악대의 군악행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발포만호와 전라좌수사를 지내며 흥양과 인연이 깊은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임진왜란 승리에 기여한 흥양수군의 활약을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4개월간 분청문화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보물로 지정된 신여량 밀부유서를 비롯해 난중일기, 임란첩보서목, 신군안 의병장 임명첩 등 귀중한 유물 8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진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유관기관 및 관내 문중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판옥선 건조와 군량 확보 등 흥양수군의 헌신 없이는 임진왜란의 승리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순신 장군과 흥양수군이 남긴 호국정신을 소중히 보존하고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그동안 이순신 장군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흥양수군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학생들에게는 고향의 역사를 직접 확인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와 연계하여 흥양수군 스탬프 찍기, 비격진천뢰 쏘아보기, 전시학습지 풀어보기, 거북선 볼펜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이순신 장군과 흥양수군의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