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류기준 농수산위원장, 폭염 현장 점검…용수 공급 촉구 화순 사평면 농업 현장 10일 방문, 폭염·가뭄 피해 점검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08월 11일(화) 17:19 |
류 위원장은 지난 10일 화순군 사평면 벽송리 일원 농경지를 찾아 벼 생육 상태와 용수 공급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류 위원장을 비롯해 전남광주시 농수산본부장, 화순군 부군수, 건설교통실장,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장, 사평면 장등마을 이장 등 관계 기관 관계자와 주민 대표가 함께 참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 지역인 사평면 장등마을 농경지는 수로 말단 지역에 위치해 있어 가뭄 발생 시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온 곳으로,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벼·콩의 생육 부진과 고추 고사 등 1.1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지하수 관정과 이동식 양수기 등 임시 급수 대책을 동원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용수 부족 해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류 위원장은 관정·양수기 등에 의존하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 수량이 풍부한 인근 외남천 하천수를 활용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망을 구축하는 ‘양수장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관계 부서에 조속한 사업 추진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이에 전남광주시 유덕규 농수산본부장은 “사평 외남지구는 농업용수 간선 말단부로 극한 가뭄 시 용수 부족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이라며 “내년 소규모 수계연결사업과 연계하여 하천수를 활용한 양수시설 설치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류기준 농수산위원장은 “연이은 폭염과 가뭄으로 시름하는 농가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회성 긴급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항구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농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양수장 신설 등 안정적인 영농 기반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