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2026년 햇빛소득마을' 2곳 첫 선정 죽정·영풍마을, 500·900kW 태양광 시설 조성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08월 10일(월) 1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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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 발생 수익을 주민 복지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활용하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사업 계획에 따라 군서면 죽정마을에는 500kW, 서호면 영풍마을에는 9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ESS 설치비 제외 시 예상 사업비는 각각 약 7억 원과 13억 원으로 추산된다.
발전시설 가동 시 연간 발전수익은 죽정마을 약 4천만 원, 영풍마을 약 8천만 원으로 예상된다. 영암군은 이 수익을 마을 복지와 주민 편익 증진에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마을 소득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영암군은 앞서 2024년 전국 최초로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을 시작해 주민이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마을 공동체에 환원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실제로 학산면 신안정마을에는 36kW, 서호면 송산마을에는 25.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조성돼 각각 연간 약 7백만 원과 5백만 원의 마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5년 군서면 월암마을에 추가 조성된 19.8kW 규모 발전시설은 올해 1월부터 가동 중이다.
해당 마을들은 발전수익을 적립금 조성, 마을 급식소 운영, 지역 인재 장학금 기탁 등에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마을 유휴공간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주민 복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
이번 1차 선정된 햇빛소득마을은 기존 에너지자립마을보다 발전 규모가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죽정마을 500kW, 영풍마을 900kW 규모로 계획돼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마을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과 영암군에너지센터는 1차 선정 이후 군서면 죽정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전사업 인허가, 사업자 선정 방식, ESS 연계 방안, 사업 추진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박효진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에너지자립마을을 통해 햇빛 수익이 마을 급식과 장학금 등 주민을 위해 재투자되는 선순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햇빛소득마을 역시 주민이 주도하고 그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소득 모델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며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이 주민 소득과 마을 복지로 이어지는 지역 상생형 에너지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