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제26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성료… 조세연 대상 조세연 작가 '청자 양각 용봉문 호' 대상 영예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08월 10일(월) 10:19 |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은 청자 분야 우수 작가 및 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도자기 공모전이다. 올해에도 전국 각지의 작가들이 참여해 높은 수준의 작품들을 출품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도예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도예, 도자사,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공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완성도, 예술성, 창의성, 표현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조세연 작가의 '청자 양각 용봉문 호'에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작품은 정교한 문양을 양각한 섬세한 테크닉과 맑고 투명한 비색 유약 구현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양금석 작가의 '청자 진사 역상감 모란문 장구'와 김채원 작가의 '청자 상감 투각 귀갑문 화장상자'가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지급된다.
우수상에는 최종음 작가의 'T55+F45=ME'와 김정태 작가의 '청자 인화문 다기 세트'가 선정되었으며, 강진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특선 10점, 입선 8점 등 총 23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 목록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고려청자박물관 특별전 개막식과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부터 11월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전통 청자의 아름다움과 동시대 도예가들의 조형적 해석을 함께 감상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기봉 명장은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조형성을 극대화한 작품들이 돋보였다"며 "매우 창의적이고 심미성이 뛰어난 수작들이 대거 출품됐다"고 총평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이 고려청자의 전통을 잇고 새로운 청자 예술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장"이라 강조했다. 이어 "전국 도예 작가와 전공자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도록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