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KTX·SRT 통합, 순천역 고속열차 주중 7, 주말 9회 증편

순천역 고속열차 주중 7회, 주말 9회 운행 증편
좌석 2,905석, 3,663석 확대, 전라선 고속화 추진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8월 04일(화) 11:00
김문수 국회의원 (순천갑)
[스피드경제신문] 오는 9월 KTX와 SRT 통합을 계기로 순천역을 오가는 고속열차 운행 횟수와 공급 좌석이 늘어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순천역 고속열차 운행 횟수는 상·하행 합계 기준 주중 36회에서 43회로 7회 증가하며, 주말에는 39회에서 48회로 9회 늘어난다. 서울 방면은 주중 3회, 주말 5회 증가하고, 수서 방면은 주중과 주말 모두 4회씩 늘어 8회 운행된다.

공급 좌석 또한 확대된다. 주중 좌석은 2만955석에서 2만3,860석으로 2,905석 증가하고, 주말에는 2만2,533석에서 2만6,196석으로 3,663석 늘어나는 규모다. 이는 운행 횟수 기준 주중 약 19%, 주말 약 23% 증가율이며, 공급 좌석 기준으로는 주중 약 14%, 주말 약 16%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통합에 따라 고속철도 명칭은 KTX로 일원화되며, 통합 이후 3년간 운임은 현재 SRT 수준으로 약 10% 인하될 예정이다. 마일리지 적립과 할인제도, 정기승차권 등도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통합 운영된다.

김문수 의원은 그동안 명절과 주말마다 반복되는 전라선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열차 편성과 운행 횟수 확대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특히 현재 8량으로 운행되는 열차를 10량으로 확대하는 등 단기적인 수송력 확충 방안과 함께, 장기적으로 전라선 직선화와 고속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순천을 경유해 익산과 여수를 잇는 전라선 고속화철도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KTX·SRT 통합을 계기로 순천역 운행 횟수와 공급 좌석이 늘어나게 됐으나,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해소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편과 열차 편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 교통비 인하와 전라선 속도 및 수송력 증대, 순천 및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철도교통권 확대를 끝까지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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