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우즈벡 '한국어 교원' 연수 3년째

현지 교원 30명 대상 실용 한국어 교수법 전수
자체 개발 교재, 한국문화 활용 수업 사례 공유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7월 31일(금) 09:19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우즈벡 한국어 교원 연수
[스피드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7일부터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어 교원 연수를 운영하며, 한국어 문법 및 한국문화 활용 수업 지도 방안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부하라와 사마르칸트 지역 현지 한국어 교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광주교육청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 한국어교육 기반 강화와 한국어 수업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를 활용한 수업, 한국어 문법 지도, 그림책 활용 수업, 자체 개발 교재 ‘모두의 한국어’ 적용 방안 등 현장 활용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남 지역 교사들이 개발한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 놀이터’ 교재가 배부되었으며, 상세한 활용법과 교수법이 안내됐다. 참가 교원들은 놀이와 활동을 접목한 기법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년 연속 연수에 참여한 부하라 지역 한국어 교원 딜모노바 오조다 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쓸 수 있는 교수법과 자료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매년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와 다양한 활동을 배울 수 있어 한국어 수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우즈베키스탄 한국어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현지 한국어교육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한국교육원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연수에 이어 8월부터 10월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LA, 파라과이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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