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SOOP 여자프로배구단 연고지 확정 AI페퍼스 인수 'SOOP 수퍼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고 확정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07월 30일(목) 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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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연고로 활동했던 AI 페퍼스 배구단은 지난 4월 해단했으며, SOOP이 구단을 인수했다. 이번 연고지 확정으로 전남광주에 새로운 지역 대표 프로스포츠 구단이 탄생하게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연고지 확정이 단순한 프로구단 유치를 넘어 지역 동계스포츠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광주지역에서는 2000년 나산 플라망스와 2006년 신세계 쿨캣 등 남녀 프로농구단이 잇따라 연고지를 이전한 후 오랫동안 동계 프로스포츠 공백이 이어졌다.
특히 AI 페퍼스 배구단의 해단으로 동계 프로스포츠의 명맥이 다시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SOOP 배구단이 전남광주를 연고지로 확정하면서 지역 대표 프로스포츠 구단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3월부터 광주광역시체육회와 함께 여자 프로배구단 유치를 위한 전담팀(TF)을 가동했다. 전담팀은 배구단 인수 기업을 물색하고 한국배구연맹과 협의하며 유치 작업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과 박종규 부회장을 비롯한 지역 체육계가 크게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SOOP 배구단은 연고지 확정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SOOP 배구단은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와 아시아쿼터 이즈 쉬에, 국내 선수 전새얀·송은채를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구단주는 이민원 SOOP 각자대표가 맡으며, 초대 감독은 김세진 전 KOVO 경기운영본부장이 선임됐다. 김세진 감독은 삼성화재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스타 선수 출신으로, 2013년 '안산 OK저축은행'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SOOP은 1인 미디어와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SOOP 배구단은 프로배구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팬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지역 스포츠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연고 확정을 계기로 SOOP과의 협력 범위를 지역 스포츠뿐만 아니라 SOOP이 강점을 가진 e스포츠 및 문화콘텐츠산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병호 SOOP 수퍼스 단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SOOP 수퍼스가 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중요한 기반임을 강조하며, 지역과 소통하며 사랑받는 구단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SOOP 배구단의 연고 확정이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구단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과 광주의 문화, 체육, 콘텐츠 역량을 연결하여 새로운 성장의 힘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