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광주기상청 '폭염정보 한눈에' 통합서비스 개통

기상·사회 지표 융합, 30m 격자 폭염 위험 예측
취약지도·대피시설 정보로 시민 안전 확보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7월 29일(수) 16:19
전남광주-광주기상청 폭염정보 통합서비스 개통
[스피드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 지역의 동네별 폭염 위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폭염정보 통합서비스’를 30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상청의 기상·기후 자료와 고령인구 비율, 건축물 노후도, 1인 가구 수, 녹지 면적, 응급의료기관 접근성 등 사회·경제 지표를 융합해 폭염 취약지역을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서비스는 지역별 상세 열분포, 폭염 취약지도, 대피시설 위치정보 등으로 구성되며, 각 정보는 지도와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된다.

‘지역별 상세 열분포’는 위성영상과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하여 지역 내 기온 분포를 30m 격자 단위로 상세화하고 시간대별 폭염 정보를 제공해 폭염 위험지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 취약지도’는 열환경 노출도(지표면 온도·기온), 사회·경제적 민감도(고령인구·노후주택 등), 지역 적응도(녹지·무더위쉼터·그늘막 등)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행정동 단위로 취약성 등급을 산출하고 우선 대응지역을 제시한다.

‘대피시설 위치정보’는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인근 폭염 대응시설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지방기상청의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본 서비스를 공동 추진했으며, 서울대학교, (재)인프라재난관리진흥원, ㈜온품 등 3개 전문기관이 개발에 참여했다.

이상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후환경국장은 폭염·열대야로 인한 온열질환자 증가 상황에서 과학적인 예측과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서비스가 시민의 폭염 위험 확인과 행정기관의 대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형돈 광주지방기상청장 직무대행은 기상·사회·경제 데이터 융합을 통한 과학적 폭염 분석 정보가 폭염 대응 인프라의 효율적 배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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