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난민청년 고등교육 국제포럼…2026 GKS 제도화 법무부, 난민청년 고등교육 국제포럼 개최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07월 29일(수)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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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우리 정부가 「난민 교육경로 글로벌 협의체(GTF)」와 협력하여 국제기구, 학계, 민간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환이다. 해외 난민캠프 등 학업 능력을 갖춘 난민 청년들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한 자립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애슐리 멀로니 주한캐나다대사관 대사대리, 김새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 송영훈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외 대학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학생난민(교육경로) 국제포럼은 7월 3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유엔난민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의 강제 이주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주요국의 학생난민 교육 프로그램 사례 공유와 제도 운영 과제, 발전 방향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난민의 자립 기반 마련 및 지속 가능한 정착지원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한국의 ‘학생난민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2022년 입국해 현재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장학생 선발 과정과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 경험을 직접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차용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난민 청년들에게 미래를 개척할 고등교육 기회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2022년 학생난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으며, 2026년 1월에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에 석사학위 과정의 난민 학생 쿼터를 신설하며 학생난민 프로그램을 제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6월 서강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거주 난민 인정자 또는 인도적 체류 허가 학생들에게도 고등교육을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학업 능력을 갖춘 우수 난민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새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는 개회사에서 학생난민 프로그램이 난민 청소년들의 잠재력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에도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을 통해 학생난민 프로그램을 제도화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유엔난민기구도 학생 난민 교육경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해외 주요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 학생난민(교육경로) 제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한, 잠재력이 뛰어난 난민 청소년들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기여할 우수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 기반의 자립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