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꿈그린오케스트라' '배리어 프리' 연주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 '꿈그린오케스트라' 감동 연주
문화예술 '경과적 일자리' 제공, 선순환 교육 모델 주목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7월 28일(화) 17:38
꿈그린오케스트라 '배리어 프리' 연주 무대
[스피드경제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소속 '꿈그린오케스트라'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배리어 프리' 공연 무대에서 연주를 선보였다.

오케스트라는 지난 28일 목포KBS 공개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박지원 나눔콘서트' 식전 공연에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김광민의 '학교 가는 길', 비틀스의 'Ob-La-Di, Ob-La-Da' 등을 연주하며 갈채를 받았다.

꿈그린오케스트라는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키운 음악적 역량을 졸업 후 '일자리'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전남광주교육청이 직속 운영하는 예술단이다. 이는 전남 지역에서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고용을 시도한 첫 사례로, '경과적 일자리' 형태의 직무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월 공식 창단 이후 지역민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7명의 장애인 단원이 색소폰, 클라리넷, 오보에,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 5일, 하루 3시간씩 개인 연습과 합주, 공연 준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꿈그린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1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꿈그린오케스트라는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키운 재능을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가는 선순환 교육 모델"이라며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배움이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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