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으로 세계로" 전남광주교육청, '2026 북유럽 딥다이브' 광주 고교생 20명 북유럽 3개국 탐방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
| 2026년 07월 27일(월) 1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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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전남광주교육청의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일환이다. 학생들의 북유럽 대표 문학과 인권·평화 현장 탐방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와 세계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사전 독서와 토론 활동을 거쳐 지난 22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북유럽 3개국 탐방에 나섰다.
첫 방문국인 덴마크에서는 오덴세의 안데르센 생가와 박물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미운 오리 새끼’, ‘인어공주’ 등 동화에 담긴 인간 소외와 자아 발견의 의미를 탐구했으며, 특히 안데르센 박물관에 한국어판 안데르센 동화책을 기증했다. 광주여고 임수민 학생은 한국어 책이 없어 기증하게 되었다며 한글의 가치를 알린 것에 뿌듯함을 표명했다.
이어 코펜하겐 시청광장 등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의 평화 정신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28일부터 노르웨이로 이동해 일정을 이어갔다. 오슬로 헨릭 입센 박물관을 방문해 ‘인형의 집’을 중심으로 보편적 인권에 대해 토론하고, 현지 교사 특강, 오슬로대학교 방문, 다이크만 중앙도서관과 노벨평화센터 탐방 등을 진행했다.
또한 플롬 산악지역과 피오르, 스타방에르 뤼세피오르 등을 찾아 북유럽의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야외 글쓰기와 작품 낭독 활동을 펼쳤으며, 오슬로대학교에서는 한국 문학 관련 도서 기증행사도 가졌다.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에서는 KTH 왕립공과대학교 교수 특강과 스톡홀름 국제학교 학생들과의 문화교류에 참여했다. 노벨박물관과 스웨덴 국회의사당, 감라스탄 등을 탐방하며 문학, 과학, 민주주의의 가치를 살펴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탐방 기간 동안 학생들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과 한국 문학을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 더불어 5·18민주화운동의 평화와 인권 정신을 알리는 민간 외교 활동도 수행했다.
전남광주교육청은 탐방을 마친 후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활동 결과와 경험을 지역 학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전남광주교육청 진로진학과장은 학생들이 세계 문학과 인권의 현장에서 질문을 직접 탐구하는 과정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독서와 토론, 현장 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