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온다습' 벼 병해충 '비상'…적기 방제 총력

고온다습 환경 벼 병해충 확산 우려
7월말까지 사전 방제 완료 총력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7월 23일(목) 17:26
해남군, 벼 병해충 예찰 및 적기 방제 활동
[스피드경제신문] 해남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커지자 집중 예찰과 방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단의 7월 중순 병해충 예찰 결과, 일부 논에서 멸구류와 혹명나방 발생이 확인됐다. 벼멸구는 고온에서 발육 기간이 단축되어 급격히 개체수가 증가할 수 있으며, 혹명나방 또한 고온 조건에서 생육이 빨라지고 피해 잎 발생이 늘어 벼 수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군은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 7월 말까지 1차 사전방제를 시작으로,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중점방제(2차), 8월 20일부터 9월 초까지 보완 방제를 실시하는 등 시기별 맞춤형 방제를 추진 중이다. 약 16억 원을 투입해 기본 방제 및 항공방제비를 지원, 벼 재배 전 면적에 걸쳐 방제를 계획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전 직원들의 집중 예찰 및 현장 지도를 통해 농업인에게 병해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와 고온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어 이달 말까지 사전방제를 완료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선제적 예찰과 방제 강화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해남쌀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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