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집배원과 함께하는 ‘마음 잇는 안부 배달’ 시작

읍・면 고립 위기 30가구에 월 2회 생필품 전달하며 안부 확인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7월 15일(수) 15:02
전라남도 순천시 시청
[스피드경제신문] 순천시는 15일부터 순천우체국,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읍·면지역 고립 위기가구를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마음 잇는 안부 배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고독사 위험이 높은 농촌지역 위기가구를 보다 촘촘히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고립 우려 위기 30가구로 집배원이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대상 가구를 방문해 즉석밥, 라면, 물티슈 등 생활필수품이 담긴 소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소포는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집배원은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과 주거·위생 등 생활 실태를 함께 살핀다.

집배원이 대상자의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순천시와 공유해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각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협업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순천시가 대상자 선정과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순천우체국은 소포 배달을 통한 안부 확인 후 결과를 공유하며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물품 구입과 소포 접수 등 사업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집배원은 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생활밀착형 인적 안전망”이라며 “단순히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고립 가구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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