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청년이 나서 가로수 가꾸며 지역사랑 키우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청·장년들 직접 팔소매 걷어붙여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7월 13일(월) 10:45
군동 (강진군 제공)
[스피드경제신문] 강진군 군동면이 여름철을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로변 가로수 풀베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지역 청·장년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참여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작년 대비 축소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업에는 군동의용소방대 및 군동청년회 20여명이 바쁜 생업을 뒤로하고 예초기 등 개인 장비를 직접 지참해 ‘재능기부’형태로 의미를 더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명암마을까지 강진-장흥을 연결하는 주도로와 내동삼거리-화방마을을 연결하는 도로 및 까치고개길에서 지역 청·장년들은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하고 덩굴류를 정비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열사병과 장비사고 및 벌, 뱀 등의 출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동면에서는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과 예초기 등 장비 점검을 시행했다.

군동면 조용관 년회장은 “우리 손으로 도로변 풀베기를 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청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미라 군동면장은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해 준 의용소방대원과 청년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풀베기 사업에 흔쾌히 참여해 향후 풀베기 사업 등을 실시할 때 가점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로수 주변 풀베기 사업은 9월 초 추석 전에 추가로 진행, 주민들과 고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로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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