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실시

광양시치매안심센터·옥곡중학교·광양경찰서 참여… 실종 대응 역량 강화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2026년 07월 10일(금) 11:49
광양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실시 (광양시 제공)
[스피드경제신문] 광양시는 지난 7월 9일 올해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옥곡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광양시치매안심센터, 광양경찰서 옥곡중학교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배회인식표와 배회감지기의 기능,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대처 방법 등 실종 예방 교육을 받았다.

이어 치매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실종자 발견 시 신고 절차와 대응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학교 내 곳곳에 부착된 배회인식표를 활용해 실종 치매환자를 발견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정보무늬를 스캔해 확인한 정보를 바탕으로 실종신고서를 작성한 뒤 경찰에 신고하는 절차까지 실제 상황처럼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치매 예방 교육을 듣고 모의훈련까지 체험해 보니 치매환자를 발견했을 때 주변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치매환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느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종 발생 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찰서와 학교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추 기자 ssddcc64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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